골프가 멘털게임이라는 말은 골프 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만큼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요인들에게서 무감각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의 요인들에게서 영향을 받지 않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한 샷 한 샷에 일희일비하지 않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샷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냉정한 심리적 태도가 꼭 필요하다.
트러블 상황에서는 자신의 능력치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능력이 받쳐주지 않는 모험, 운발에 맡기는 샷, 한번 해보는,,,“ 이런 무모한 생각을 버리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진정 강한 멘털을 소유한 골퍼라고 할 수 있다.
멘털이 강하다는 말을 마치 능력도 안되면서 모험심만 강한 것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다가는 피해만 극대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에서 실패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서두르게 되고, 서두르다 보면 템포가 빨라져서 절대로 좋은 샷을 할 수 없다.
급한 마음 자체가 이미 평정심을 잃은 상태이고, 이는 곧 멘털의 붕괴상태인 것이다.
골프스윙은 내가 상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계획이 중요한 것이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신이 하고자 하는 샷을 제대로 상상해 내야만 몸의 모든 신경세포가 상상한 그대로 움직일 준비를 한다.
트러블 상황이라면 더더욱 세밀하게 자신의 샷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상상해야 한다. 위험에 빠지면 우선 평정심을 유지하고 안전한 탈출과 좋은 결과만을 상상해야 한다.
그것이 곧 좋은 결과로 탈출하는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