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이러한 스스로의 다짐은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을 몰아세우고 옥좨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최선의 자신을 반추하면서도 최고를 요구하기 때문이리라.
최선을 다한 결과가 반드시 ‘최고’로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
이미 최선의 노력은 ‘할 수 있는 만큼을 해냈다’는 성취를 이루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전시킨다.
상황, 변수, 운, 타인의 기준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들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나의 최선에 영향을 끼치면서 결과를 바꾸기도 한다.
그러니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않더라도 최고의 최선을 다한 자신에 대한 다독임을 망설이지 말자.
늘 최고를 향하지만 그곳을 향한 과정에서 ‘최선’이라는 이름의 진짜 가치를 익힌다.
최선을 다한 그 자체로도 충분히 박수받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