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하려다 멈춰버린

by 일야 OneGolf

이해한다는 건 뭘까
이해하면
수긍이 되는 걸까


헤어진다는 건
이해하지 못한 걸까
수긍하지 못한 걸까


분명 이해는 되는데
수긍이 안 된다면


아니,
이해가 안 되는데
수긍이 된다면


어느 쪽이
더 문제였을까


오해는
이해의 문제일까
수긍의 문제일까


아주 오랜 후에야
그걸
구분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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