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8
창밖으로 심해 같은 어둠이 펼쳐져 있어.
그 속에서 여린 불빛들이 유영하고 있어.
조금씩 물결을 타는 흐름이 꼭 우리와 닮았지.
그날의 웃음. 그날의 편안함. 그날의 햇살.
그날의 온기. 그날의 싱거움. 너의 눈물. 나의 진심.
지나온 시간들 속에 맺힌 감정들이 하나둘 모여
말갛게 빚어내는 것만 같아.
따뜻한 공기. 솔직한 표정. 샘솟는 은근함.
투명하게 비치는 마음을 가리고 싶지 않아.
더디더라도 하나씩 꺼내 보일게.
생각과 감정, 그 두 끝을 맞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