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히, 들썩이며
감정은 여전히 내 안에서 움직인다.
때로는 작게, 때로는 크게. 그 움직임이 두렵지 않다.
예전엔 흔들리면 불안했지만, 지금은 그 흔들림 속에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
감정이 나를 흔들고, 그 흔들림이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나는 오늘도 들썩이며 산다.
누군가의 마음에 잠시라도, 따뜻한 리듬으로 남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