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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에서 미술 교육이란?

매시간 학생들에게 어떤 미술 교육을 제공할 것인지 고민한다.

by 안작가

나에게 미술 교육이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미술 수업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탐색하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지향한다. 또한, 미술사와 미술 이론을 흥미롭게 접목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한다.


미술 교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든든한 조력자이자 멘토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며, 끊임없이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학생들은 미술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나는 미술 시간에 개별 주제의 작품에 개인별 재료를 사용하도록 나만의 작품 창작하기 수업을 한다. 이 수업에서 나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술 지식은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습득되어야 한다.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은 미술수업에서조차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미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효과적인 지식 전달을 위해 노력한다.


모든 학생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미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며,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교육적 신념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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