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서 위로
*본 이미지는 제가 그린 모작입니다*
(아직 공부 중이거든요.)
(제가 그리는 그림 전부 모작이어요)
"가끔씩 엄~~~청 커지기도 해요!"
"이걸 그려보는데- 고릴라 신발을 신겨주시고요~
발아래 오른쪽에는 어울릴만한 다른 그림을 하나 더 그려주세요-"
ㅇㅗㅇ;;;;
선생님의 리퀘스트를 접수하고 밑그림을
샤샤삭 그려봅니다.
고릴라인가 도깨비인가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자세히 보니ㅋ
방망이부터 벨트, 이빨! 성의 머리까지
다 바나나로 표현되어진 재미난 그림이다.
즐거운 마음에 어울릴 만한 뭔가를
고민하다가
고릴라-> 원숭이->바나나-> 사과!
정말 단순하게 생각한 ㅇㅗㅇ;;
"조끼 부분은 색연필로 바로 들어가면 되셔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조끼는 바로바로 색연필로
스샥스샥-
그리고 바탕색을 하나씩 채색하고
조끼부분만 남겨놨어요-
선생님께서 시범을 따로 보여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조끼부분은 별거 없어요~
수채화로
불투명수채화 채색처럼 해야해요-
밑색을 물을 적게 쓰고 바탕색을 까신 다음에
파레트에 굳힌 물감이 아닌 튜브물감을 조금 짜서
하나하나씩 그려나가셔야해요~"
ㅇㅗㅇ...!?!?!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시범을 본 다음에
한번 해보았는데..
은근 노가다..
다하고 나니 손가락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하나하나 디테일 채색까지 다 하고 완성!
다하고 나니 그림이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ㅋ
동심이 파괴될까봐 방망이에
못이나 가시가 아닌 바나나인 걸까요?
동심따윈 없는..물들은 어른이인 ㅇㅗ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