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김떠기의 방콕 여행기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by 김떠기


태국은 갈 때마다 참 따뜻하고 친절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 다닐 때 학교 주변에 맹인학교가 있어서 맹인 학생들과 같이 버스를 탔는데 그들은 몇 번 버스가 오는 줄 알 수 없어서 항상 위험하게 찻길까지 나가서 버스를 기다리다 오는 버스마다 기사 아저씨에게 몇 번인지 물어보고 타곤 했다.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은 항상 맹인 학생들을 챙겼고 나도 역시 버스가 도착하면 몇 번 버스가 왔다고 맹인 학생들에게 알려줬었다. 그 당시 그 마음을 영원히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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