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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떠기 Oct 16. 2020

20201016 택배 사고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얼마 전에 택배가 왔다고 돈을 내라고 하길래 택배를 들여다보니 택배박스에 진짜  이름이 써져있었다. 실명이 아닌, 회사에서 사용하는 영어 이름이었다. 그래서 내가  샀나 싶어 돈을 지불하고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뜬금없는 사이즈의 신발이 들어있었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사기도 많고 오류도 많기 때문에 택배를 받으면 택배 기사님 앞에서 물건을 확인하고 잘못 온 물건이면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했다.
직원들은  물건 확인도 하지 않고 돈을 냈냐고 뭐라고 했다. 나중에 발송자와 해결하고 물건을 돌려줘야 하는 순간에도, 직원들은 나에게 돈을 정확히 받고 돌려주지 않으면 이미 돈을 돌려줬다고 잡아뗄  있으니 정확히 확인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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