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 손님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by 김떠기



요즘에 사무실에 쥐가 다시 나타났다. 그래서 내가 책상 위에 올려둔 유산균을 갉아먹고 갔다. 포장도 두껍게 된 것이었는데 - 그리고 신기한 게 파프리카 맛 감자칩은 봉투가 훨씬 얇은데 그건 안 갉아먹고, 냄새가 절대 안 날 것 같은 내 유산균은 어떻게 알았는지 봉투를 갉아서 내용물을 빼먹었다. 먹이를 찾는 쥐만의 방법이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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