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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용해 Oct 22. 2021

원서 읽기

호밀밭의 파수꾼


170페이지니까 하루에 약 9 페이지 가량 읽으면 얼추 3주에 완독 가능하겠네요.

사실은 오늘 이미 시작했어요.


한 권의 소설만을 쓴 후 평생을 잠적한 소설가. D. J. 샐린저

무릇 소설가라 함은 이 정도는 되는 소설을 써줘야 하는 거 아니야?

진정한 소설은 평생에 한 권밖에 쓸 수 없다 라는 나의 지론을 완벽히 실천해 주신 작가 선생. 마음에 들었어.


무려 한글로 읽어 보지도 않은 원서예요. 생각보다 단어 난도가 높진 않네요. 이걸 원서로들 읽는 이유가 이거지 싶어요.

.

일단 오늘까지 읽은 내용은 학교에서 잘리고 역사 선생님을 찾아가는 내용이에요. 어투가 사춘기 아들을 생각나게 하네요. 성장소설이라고 하던데 이걸 읽고 나면 제 아이가 요즈음 왜 저러는지 조금은 이해되기를 바라면서...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합니다.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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