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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용해 Dec 16. 2021

알아버린다는 것

이미 알고 있다. 모두들... 나만 빼고

모든 조건이 우위였다.

그들이 요구하는 조건들 모두 합당


그러나 절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있다.

누군가... 그게 너에게만 그렇게 쉬 우면 안 되지


라고 했을 때 집에 와서 남몰래 그를 묻어버릴까 고민했었다.

그러나 나보다 많이 산 그의 말이


허투루한 소리가 아니란 걸 경험한 후 

나는 세월에... 시간에... 좀 더 겸손해 지기로 했다.


그가 내가 집에 와서 한 행동조차 알고 있다면... 

아마도 그럴 것이 뻔하므로 등골이 서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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