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낙엽/김준한
그래 이 세상 그 누가 허락받고 나왔나
그저 약속 없이 만난 인연처럼 서로의 가슴에 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방향 변하는
바람 앞에 떨어지는 것을
허락 없이 매달린 몸, 오늘내일만 잘 버텨라
2024 한국 문학 대상 수상 시인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