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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ㅡ 무용하고 아름다운 생각
240815' [.]우리
바깥은 상상할 수 없다
by
DHeath
Aug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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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여름 안에서
서투름과 잠투정을 주고받으면서
습한 세계 속을 헤엄치는 기분
비처럼
그저 바라볼 때만 행복하다
갇혀 있다는 감각
혹은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
혼자 떠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물웅덩이를 구르던 발은 더 이상 장화를 신지 않는다
우리에 갇힌 우리
바깥은 상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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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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