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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DHeath
Nov 24. 2024
241121' [.]주눅
이것도 습관이라면
거리에 무능한 고양이
울지도 않고 서성거리네
도망가지도 않고 지나가네 건방지게
후회로 점철된 선택은 아주 틀리지 않은 방향을 가리켰지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두 만들어냈다고 믿었던 오만했던
때마침
우울
무능을 의심할 때
밥 한 그릇 먹고 가라는 말로
눈 녹듯 사라지는 주눅
멀뚱히 서 있어도
덜 쑥스러워해도 돼
이름은 다 못 지어줘도
오며 가며 인사할게
지나면 다 어제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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