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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ㅡ 무용하고 아름다운 생각
250105' [.]매몰
차게
by
DHeath
Jan 6. 2025
아래로
식은 바닥에 누워있는
위로 떨어지는
모래시계처럼 자연스럽게 쌓이는
나
매번 몰두할 수 없게 되었다 도저히
커다란 손이 세계를 뒤집어 줬으면!
하고 차오르는 숨을 참는다
목욕탕에서 잠수 내기를 하던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나로 덮이는 나는 자꾸만 말한다
안녕
반갑다는 말인지 잘 가라는 말인지
매
몰
차
게
차
오
르
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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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기분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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