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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1' [.]웃어

살 빼야 하는데

by DHeath


1982년생 라디오 앞 담화
일상과 역사와 막연한 미래에 대한
재미있는 만큼 술도 빨리 사라진다

"이상하게 10년 전쯤, 그러니까 저 라디오씨 정도의 시대에 태어나 살았으면 낭만이 가득했을 것 같아."
"불편해도 좋은 시간이 있지."

안주가 남아서 마시고
술이 남아서 군만두를 시키고

"오늘 거짓말을 했던가."
"살 빼야 하는데."
"우소うそ?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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