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싶었어
우리 다시 만난 이유가 있을 거라고크기와 빛깔을 달리하며, 아득해지고 아련해지는여전히 낯선 세계와 틀리지 않은 질문그때의 당신?하루도 다르지 않았던 나는 없었다초록이 무성한 계절 따라 초록이 돼버린 몸짓반가움이 두려움이 될까 봐 멀리 손을 두고 서 있었지갸우뚱거리는 당신도 손끝을 바라보는 나도다시 만난 거라고 믿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