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검은
뒤돌아볼 줄 아는 강아지의 뒷모습을 헤아리는 일보글보글 검은 모양은 밤 같고털 사이의 검은 눈은 흐린 별 닮았다문을 나설 때 방방 뛰던 발걸음이 이내 불안해지는 모습도 우리와 닮아서검은 녀석의 자리는 검은 털보다 더 풍성하다이것을 쓰다듬는 일을 오래 하고 싶다감히 지금처럼만이라는 핑계를 자주 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