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
뿌예도 따뜻합니다.
뿌도 따도 쌍자음이니 뽐낼 것을 떠올렸습니다.
요즘 출근하면 칠판에 낙서를 합니다.
집에 와서 글을 쓰면 찍어놓은 사진으로부터 시작하는데, 낙서는 검은 칠판을 지우고 나서부터 시작합니다.
낙서는 대부분 제가 좋아하는 말장난으로 완성됩니다.
라임과 발음의 유사성, 파자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젠 진짜 봄이다,라고 적어둔 오후에 다시 점퍼를 걸쳤습니다.
날씨는 날 장난치네요.
아, 뽐내고 싶은 건 아버지를 따라 쓰다 보니 제법 어른스러워진 글씨입니다.
여전히 철은 덜 든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