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인간 민우’로 살고 싶다

퇴사를 향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돈공부를 한다

by 제드 Jed

회사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내가 이렇게까지 달려올 필요가 있었나?”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나는 앞만 보고 달렸다.

성실함이 전부라 믿었고,

회사에서 인정받아야만 내 존재 가치가

증명된다고 믿었다.


새벽에 들어가고, 새벽에 나오는 날도 많았다.

임원이 칭찬하면 기뻤고,

혼나면 하루 종일 위축됐다.

승진이 되면 스스로 칭찬했고, 승진이 지연되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

그건 ‘사회인 민우’였지, ‘인간 민우’가 아니었다.


기계처럼 웃고, 의미 없는 회식에 참석해

분위기에 맞춰 건배를 하고,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에게

억지로 맞장구를 치고,

승진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차갑게,

누군가에게는 억지로 친절한 척하며 살아온 세월.


정작 중요한 건 놓치고 있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조차.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제드 Jed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해외 유학, 주재원, 그리고 19년 간의 회사 생활을 거쳐 퇴사와 은퇴를 다시 정의하는 중입니다. 당신의 다음 챕터를 함께 고민합니다. 삶의 두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4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3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