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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홀가분한 이별을 맞이 할 수 있을 듯
둘째 제수씨는 50대 초반에
장인어른은 70대 중반에
장모님은 80대 후반에
아버지는 90막 지나 가셨다
지인의 부고 소식도 가끔 듣는다
50도 채 안된 청춘도 여럿 있다
부고를 접하면 가신 분을 애도한다
유족에게 위로의 말도 잊지 않는다
이렇게 죽음을 늘 접하면서도
우리는 애써 죽음을 외면하고
그 알량한 머리로만 헤아린다
來日과 來世는 無順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