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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올지 아무도 모르는 그것

홀가분한 이별을 맞이 할 수 있을 듯

by 위의

둘째 제수씨는 50대 초반에

장인어른은 70대 중반에

장모님은 80대 후반에

아버지는 90막 지나 가셨다


지인의 부고 소식도 가끔 듣는다

50도 채 안된 청춘도 여럿

부고를 접하면 가신 분을 애도한다

유족에게 위로의 말도 잊지 않는다


이렇게 죽음을 늘 접하면서도

우리는 애써 죽음을 외면하고

그 알량한 머리로만 헤아린다

來日과 來世는 無順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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