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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해 Mar 03. 2021

30대 미혼남의 육아일기

육아맘을 위한 서비스 STICKHER 창업 일기

직접 기획하고 만든 MBTI 테스트에 무려 39만 명이나 응해주셨어요! 사실 처음 이 테스트를 기획하며 잡은 현실적인 목표는 3만 명이었어요. 고로 목표대비 1290%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셈이죠. MBTI 테스트가 대박 나면서 10일 동안 스티커(Stickher)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천 명이나 늘었답니다! 그 덕분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0일도 되기 전에 팔로워 10000명을 이루는 기쁨도 맛보았죠. 팔로워가 늘어난 것보다 더 큰 수확은 '우리가 이만큼이나 잘할 수 있구나!' 하는 Winning Mentality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 안 그래도 기대되던 스티커의 내일이 더더욱 기대되는 매일을 사는 중입니다.


갓난아기 스티커를 단기간에 자라게 해 준 육아맘 MBTI 테스트


그리고 이제는 넘치는 자신감을 가득 안고 미뤄왔던 스티커의 성장 과정을 글로 기록해보려 해요. 소중한 마음으로 매일 서비스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이 글의 성격은 육아일기 같은 성격이 될 것 같네요. 스티커가 육아맘을 위한 서비스고, 저를 제외한 스티커 팀원 모두가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이기에 이 육아일기를 쓰다 보면 그들의 마음을 보다 잘 헤아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서비스를 키우며 기록으로 남겨두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잘했고 못했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을 테니 스티커가 더 쑥쑥 자랄 수 있는 좋은 영양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욕심이 있다면 이 육아일기를 많은 이들이 보면 좋겠다는 것!


10일동안 겪은 스티커의 3단 변화


제가 다른 이들의 글을 보며 간접적으로 경험을 전수받고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스티커의 성장 과정이 훗날 창업을 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스티커가 먼저 겪었던 과정을 미리 살펴보며 괜한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여기에 욕심을 한 움큼 얻자면 이 육아 일기가 유명해져서 스티커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단순히 알리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이 정말 진심으로 임하고 있구나!' 하고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어요. 왼손이 한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지만, 워낙 볼거리가 많아 굳이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오늘은 스티커가 세상의 빛을 본 지 113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제 3개월이 지난 아직은 갓난아기 서비스죠. 부디 스티커가 잘 자라서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멋진 서비스로 커나가길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행복해진 엄마들이 그 행복을 아이에게도 나눠주길 기원합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스티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키워보겠습니다.


그럼! 모쪼록 앞으로 스티커의 성장 과정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스티커를 만날 수 있는 곳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stickher.kr

홈페이지 : stickh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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