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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미래(The content trap)

아난드 바란트

by 점심에 책한권


예상이 180도 빗나간 듯합니다.
많은 돈을 벌고 대성공을 거두고 엄청나게 많은 사용자을을 끌어모은 건
대체로 콘텐츠 없이 시작한 ,또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려고 하지 않은 기업들이었으니까요

스콧 쿡





1984년 애플은 맥시리즈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을 시작합니다 . 애플은 항상 그랫듯 타사보다 우수한 성능의 컴퓨터를 내놓습니다 .

애플의 컴퓨터가 시장을 장악할것 같았지만 점유율을 계속해서 하락했고 2004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9퍼센트 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

왜 이런 결과가 나온걸까요 ?






이책은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는 저같은 사람들의 인식을 깨부십니다 .


콘텐츠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더중요한것은 '연결'이라고 말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연결이란 사용자, 제품 , 기능의 연결관계를 말합니다 .


이 세가지 연결관계를 이해해야 콘텐츠가 최고라 믿는 콘텐츠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다시 애플의 사례로 돌아가보겠습니다 .


애플이 마이크로 소프트 보다 부족했던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연결관계 입니다 .


애플의 맥킨토시는 쉬운사용법, 멋진디자인,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자와 사용자 그리고 사용자와 응용프래그램 개발자와의 연결관계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


애플은 제3의 개발자가 자사 제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못하게 하는 ‘닫힌’ 전략을 사용했고 초기에 마이크로소프트 보다 더 많은 사용자들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용자 수가 많은 컴퓨터를 선택하는 것이 의사소통하는데 더 편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늘어난 사용자는 또 다른 사용자들을 불러 들였습니다 .


응용소프트 웨어 개발자입장에서는 사용자가 많을 수록 개발비가 희석되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더 매력적인 플랫폼이라 느꼈고 그렇게 만들어진 응용소프트웨어는 더 많은 사용자를 불러들였습니다 .


사용자 -pc - 소프트웨어 개발자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을 98 퍼센트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네트워크 외부성으로 기회를 찾는다

빌게이츠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콘텐츠의 질보다 네트워크 , 즉 연결관계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페이스북 , 유튜브 같은 플랫폼만 봐도 네트워크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습니다 . 두 플랫폼은 심지어 콘텐츠를 하나도 만들지도 않으면서 사용자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걷어들입니다 .


저자는 이뿐만 아니라 많은 성공한 콘텐츠들도 사실은 콘텐츠의 질보다 사용자 , 제품, 기능간의 관계가 성공에 큰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


다양한 기업들을 예시로 들뿐만 아니라 본인이 하버드대학교 HBX (HARBURD BUSINESS SHCOOL ) 을 만들면서 했던 경험을 토대로 3가지 연결관계의 중요성과 이를 어떻게 이용할수 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





콘텐츠의 연결관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콘텐츠의 미래(THE CONTENT TRAP)을 읽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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