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회에 이름 올려보기
15년 전에 기술사에 도전해서 만 2년 만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때 불만이었던 것은 다른 기술사 종목은 1년에 3번~4번도 하는데, 내가 하려는 종목 (특히 기계)은 1년에 1번만 기회가 없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산업수요를 반영해서 일부 인기 있는 종목에 쏠림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공평하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래도 어렵사리 자격을 얻을 수 있었고, "기계기술사"라는 자격은 그간의 노력의 대가였다. 그러나, 여기까지.. 다른 기술사 자격에 도전을 하다가 (그래도 산업기계기술사 종목은 필기는 합격하고, 면접에서 미끄러짐, 1년에 1번만... 그래서 불만...) 기술사 자격을 얻었으면 되었다. 개수가 무슨 의미인가..
이러고 기술사 자격은 15년을 묵었다..
그러는 동안 열심히 직작생활하며 엔지니어로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서 살아왔고, 그간 가방끈도 연장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허락되어 감사할 따름이었다..
대기업에서 부장님들, 그리고, 어떤 이유로 대기업을 떠나서 중소기업에서 임원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이 되었을 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계발하며 다니던 조직에서 인정도 받았던 리즈시절이 있던 나이 든 엔지니어로서 이제는 홀로 서기를 준비할 시기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가온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나만의 고민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술사회를 찾아서.. 일단 등록을 해보았다.
찾아보니 한국기술사회, 대한기술사회라고 검색이 되고 있고, 가입자와 인지측면에서는 대한기술사회가 좀 규모가 있어 보였다.
정회원의 혜택이 있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가입 자격, 또는 병원진료, 여행 숙박등의 협약이 되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들도 있었지만, 목적은 기술사회의 인적 네트워크등에 참여에 따른 기술사 자격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므로, 정회원 가입을 통해서 어떠한 활동에 연계를 할 수 있을지 찾아보려 한다.
향후 기술사 사무소 등록을 위해서는 신고철자를 따라야 하는데, 기술사회 사이트에서 신청하여 진행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고, 국제기술사 자격도 본 회에서 신청하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은 국제 기술사 자격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해외 취업이나 그런 목적은 아니지만 내 향후 커리어에 도움은 될 것 같은 생각에서다..
그런데, 신청을 하려면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유로 수강신청?). 기술사회 내에서 교육과 학점관리를 하고, 학점 수준에 따라서 국제기술사 자격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과 학점을 따기 위해서는 유로 온라인 수강을 신청하고 진행해야 한다.. 역량 개발로 기술사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니 얼마의 투자는 해야 하겠다. 그런데, 회에서 유로 수강하고 학점 인정해 주고, 자격증 신청하고.. 좀 그렇기는 한데.
그리고, 전문가를 모집하는 공고를 따로 찾아봐야겠다.. 뭐든 경험하고 알아봐야 기회는 열리는 법...
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는 개발수행업무에서 현장전문가/기술사로서 해볼 수 있는 전문가 공고를 찾았다.. 해보자.
최종 목적은 내 이름으로 기술사 사무소를 한번 시작해 보자.. 이런 목표를 어렴풋이 가져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