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의 은행 상품 중 내게 맞는 상품을 1분 안에 찾아주는 서비스
현직 스타트업 종사자이자 IT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1인으로 각종 서비스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그중 요즘 가장 관심이 가는 회사는 바로 핀다(Finda)!
핀다는 여러 금융 상품중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O억 전세를 얻기 위해 X억 Y천만을 대출해야 한다면 작년 소득 및 배우자의 수입, 주거래 은행 등을 고려하여 어떤 전세대출 상품이 가장 좋은지 추천해주는 식이다. 같은 방식으로 몇 년 내에 얼마를 모으고 싶다는 목표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추천해준다.
서비스 오픈을 기다리고 있던 서비스인데 지난 1월 오픈 베타를 시작으로 최근 4월에 리뉴얼을 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현재는 대출/예적금뿐 아니라 P2P 상품도 추가되었고 상품별 리뷰도 볼 수 있다. (현재 리뷰 이벤트 중!)
요즘 젊은 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서비스가 아닐까!
초기부터 서비스를 눈여겨본 이유는 바로 이 회사의 대표님 때문인데, 눔(Noom) 코리아 대표로 계시던 이혜민 님이 창업한 회사로 금융 분야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서비스를 하고 계신다.
http://www.venturesquare.net/715252
소비자들 입장에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방법이 불편하고 제한적이라고 (창구 방문하여 상담 정도?) 생각했고, 그 마저도 모든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할 수 없기에 그저 매일 미루는 일이 되었지만 핀다를 통하면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뚫어뻥(혹은 사이다) 같은 상품이 아닐 수 없다.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요즘 시세(이자율?)를 알아보거나 금융 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indaforyou)를 통해 유용한 자료를 공유해주고 있고, 블로그(http://www.finda.co.kr/blog/)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 유사한 서비스로 보험 상품을 알아볼 수 있는 마이 리얼 플랜(http://www.myrealplan.co.kr/)이 있다.
* 표지 이미지 출처: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