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다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보여주는 부분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순간도 옵니다.
우리는 알면서도 상대의 단면만 보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내가 다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있듯,
내가 보는 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 도
그렇게 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나만의 잣대를 들이대
누군가의 인생을 규정짓고 함부로 조언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경험을 해보지 않았다면 조언도 해줄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실패도 해 본 사람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상처도 받아본 사람이 그 아픔을 함께 느껴줄 수 있지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사연이 있습니다.
그걸 다 모르기 때문에
우린 감히 상대의 인생에 대해, 보이는 모습에 대해
단 몇 마디로 규정짓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