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왈츠(Butterfly Waltz)
두 번째 곡
두 번째 곡은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의 버터플라이 왈츠(Butterfly Waltz)이다. 이 곡은 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곡으로 선율이 아름다워서 선택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곡이라서 그런지 연습을 하면서도 참 행복했다. 마치 나비들이 피아노 연습실을 날아다니는 상상이 되기도 하고, 애벌레에서 성체가 되기까지의 힘든 여정이 떠오르기도 했다.
처음 곡보다는 많은 연습량이 필요해서 방학이 끝나기 일주일 전부터 첫 곡과 함께 연습했는데 개학하고 나니 일주일에 두 번 정도밖에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방학 때 틈틈이 해둔 덕분인지 완곡하는데 보름 정도 걸렸다. 한 달에 한 곡 완곡하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까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세 번째 곡도 정해졌으니 열심히 연습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