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낮잠.
냄새로만 나를 알던 니가 이제는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게 놀랍고 고마워.
처음은 아니지만 별 뜻없이 바라본 모습에서
오빠를 기르며 느꼈던 두려움이 스친다.
그렇지만 그 때와 지금의 나는 달라서
내 실수(잘못이라고 표현하지 않을래.)도
그 자리에 못박지 않을 여유가 생겼어.
잠시 굳은 가슴을 열고 너를 안을 준비를 해본다.
얼렁 일어나.이유식먹자.
2017년 12월.
꽃같은 아들과 꿀같은 딸을 기르며 마음속열매로 그림책을 짓고 그립니다. 출간한 책으로는(내 머리에 새가 살아요.2012책내음)가 있고 다수의 더미북과 발아중인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