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기

밝은 기운을 갖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 하루

by 주홍사과
커피 일러스트.jpg

<둥굴레 일기>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거울 속 어둡고 불만 가득한 얼굴이

내 얼굴 맞아?


평소 내가 어떤 표정으로 지내왔는지

감이 온다.

이 뚱한 표정이 얼굴에 콕 박혀서

안 떨어질 것 같다는 걱정도 든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사람의 성격을

반영해주는 거울과 같다고 하는데


더 늦기 전에 틈틈이

메마른 땅처럼 굳은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붓는 연습을 해야겠다.


예쁘지 않아도 되니까

좀 더 친절하고

밝은 기운을 갖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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