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일기
<둥굴레 일기>
그림을 그리면서 들었던
기분 좋은 말 중 하나가
'그림이 나를 닮았다'는 거였다.
그 말을 들을 때면
쑥스럽지만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묘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앞으로도 조금씩
나를 닮은 그림과
나를 닮은 것들로 삶을 채워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