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영화추천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2007/ 나카시마 테츠야)

by 김군

영화추천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2007/ 나카시마 테츠야)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 속 주인공 마츠코의 일생은 희극적으로 보이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만을 갈구했을 뿐인데 그녀의 길은 항상 엇나간다.


영화는 이 비극적인 비련의 여주인공을 뮤지컬적인 요소를 넣어 우스꽝스럽게 보여준다. 노래에 따라 그녀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가 보인다. 화려한 색감과 대비되게 마츠코라는 인물은 불운은 지속된다.


마츠코역의 나카타니 미키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은 매력적인 부분은 시각적인 연출과 음악이 한몫을 한다. 영화의 메시지는 스크린이 올라가고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사랑은 삶을 때로는 비극과 파괴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때로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구원이 되기도 한다.


“맞아도 괜찮아. 죽어도 괜찮아. 외톨이보다는 나아”


어울리는 음악 오반 (불행)


날 불행하게 만드는 니가 참 좋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영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