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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2006/ 타셈 싱)

by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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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2006/ 타셈 싱)


사실 이 영화가 재개봉 한다고 했을 때 상당히 반가웠다. 개봉당시 보지 못하고 뒤늦게 추천을 받아 보았기에 스크린에서 보는 작품에 대한 기대가 되었다. 일단 이 영화의 비쥬얼은 그냥 지나치고 묻혀지기 안타깝고 매력적인 포인트다.


영화 속 나오는 초현실적이고 몽황적인 배경은 소품이나 올로케이션이라는 점이 감탄이 나온다. CG를 사용하지 않고 감독이 4년간 28개국을 돌며 수작업으로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더불어 동양적이면서 서양적인 느낌의 색감이 동시에 드러난다는 것 또한 매력이다.


액자식 이야기 구성도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다. 주인공 아역을 한 배우는 정말 사랑스럽다. 남주 리페이스도 연기가 좋으면서 매력적이다. 꽤나 좋은 작품이다.


“그를 죽이지 마세요. 제발 살려 주세요.”


어울리는 추천 음악 -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장화홍련 ost, 이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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