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봉할 슈퍼히어로 영화 총정리

by TERU

수많은 할리우드 관계자들, 영화제작자, 배우, 비평가들이 코믹스 영화의 인기가 식기를 공개적으로 피력하며, 슈퍼히어로에 대한 피로감을 몇 년째 논쟁 중이다. 2012년 <어벤저스>의 대성공부터 코믹스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것이 10여 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21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는 <완다비전>, <로키> 등으로 TV쇼까지 확대하면서 슈퍼히어로는 OTT시장까지 진출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가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마블의 독주는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증명되었다. DC는 <아쿠아맨>, <조커>의 성공으로 후발주자로써 분전 중이다. 소니 역시 <베놈>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SSU를 출범시키며 이 대열에 합류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스크린을 지배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에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인 코믹스 영화들을 한번 살펴보자! 개봉일시는 북미 기준임으로 미리 알려드린다.





■모비우스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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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말,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의 3번째 작품이자 모비우스의 실사영화가 개봉한다.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연출을 맡았고, 자레드 레토는 우연히 뱀파이어와 같은 인간의 피를 갈망하는 불치병에 걸린 그리스 출신의 생물학자 마이클 모비우스을 맡았다. 별명이 ‘살아 있는 뱀파이어 (The Living Vampire)’인 오컬트 계열의 안티히어로이다. 맷 스미스, 재러드 해리스, 타이리스 깁슨 그리고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처 역할을 맡은 마이클 키튼도 출연한다.


<베놈 2>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SSU와의 연계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리저드, 샌드맨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한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





■더 배트맨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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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리브스가 연출을 맡고 로버트 패틴슨이 브루스 웨인으로 출연하는 새로운 배트맨 영화가 내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 본래는 벤 애플렉의 지휘 하에 이루어질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 솔로 영화의 시발점이 되는 작품이어야 했으나,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처럼 독자적인 노선의 영화가 되었다.


캣우먼(조이 크라비츠), 펭귄(콜린 패럴), 팔코네(존 터투로) 등 고담의 여러 악당 중에 '리들러(폴 다노)'가 메인 빌런을 맡을 예정이고, 일명 ‘세계 최고의 탐정’라 불리는 배트맨의 추리능력에 초점을 맞춘다고 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워너 브러더스와 디즈니의 번역을 맡고 있는 그분 때문에 자막이 심히 우려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란의 멀티버스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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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는 MCU에 데뷔한 지 6년 만에 두 번째 솔로 무비에 출연하게 되었다. 마블이 <왓 이프...?>과 <로키>로 다중우주(멀티버스)에 대한 공지를 올린 바 있다. 게다가 <완다비전>으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나이트메어’를 빌런으로 코스믹 호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스콧 데릭슨이 중도 하차한 뒤 샘 레이미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감독교체는 소니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총괄했던 만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자문으로 섭외했다는 루머도 있다. <노 웨이 홈>과의 연계 때문인지 현재 추가 촬영이 진행 중이다.




■DC 리그 오브 슈퍼-펫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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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크립토’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먹왕 랄프>의 자레드 스턴, 샘 J. 레빈이 메가폰을 잡았다. DC코믹스의 동물 슈퍼히어로팀은 <리전 오브 슈퍼펫(The Legion of Super-Pet)>을 바탕으로 슈퍼독 크립토, 슈퍼캣 스트레이키, 슈퍼호스 코멧, 슈퍼몽키 등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서 ‘슈퍼 댕댕이 데뷔로’로 홍보 중에 있으며 슈퍼맨의 반려견 ‘크립토’가 휴가를 간 슈퍼맨을 대신하여 메트로폴리스를 지켜낸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연출은 <레고 닌자고 무비>의 각본을 맡았던 '자레드 스턴'과 <주먹왕 랄프>에 참여했던 '샘 레빈'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존 크라신스키 그리고 마크 마론이 각각 슈퍼독 크립토, 에이스 더 배트 하운드, 슈퍼맨, 렉스 루터의 목소리를 연기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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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히어로 3인방 중에 토르는 MCU에서 처음으로 4편의 단독 영화를 갖게 되었다. 테사 톰슨은 발키리 역으로 돌아오며, 나탈리 포트만이 <다크 월드>이후 제인 포스터 역으로 오랜만에 복귀한다. 새로이 제우스(러셀 크로우)와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가 합류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역시 출연한다. 그런데 원래 2022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7월 개봉으로 미뤄졌다.




■블랙 아담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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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의 단독 영화이자, <샤잠!>의 스핀오프 작품. <조커> 이후 DC의 두 번째 슈퍼 빌런 단독 영화이며, DC 확장 유니버스 기준으로는 최초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애덤 스치키엘, 로리 헤인즈, 소흐랍 노쉬르바니이 각본을 담당했고, 자움 콜렛 세라가 감독을 맡았다. 워너가 2014년부터 블랙 아담 제작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하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파트1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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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뿐 아니라 근래 디즈니(픽사 포함)가 독점하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음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속편은 <소울>의 각본가 켐프 파워스와 호아킴 도스 산토스, 저스틴 K. 톰슨가 연출을 담당한다. 현재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그웬 스테이시와 마일스 모랄레스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그리고 1편과 마찬가지로 평행 우주의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한다.





■플래시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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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2018년에 개봉 예정이었던 플래시 단독 영화는 몇몇 감독들이 창조적인 의견 차이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연기되었다.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감독으로 낙점되면서 <배트맨 V 슈퍼맨>의 배리 앨런 역을 맡았던 에즈라 밀러를 교체 없이 가기로 결정되었다. 영화는 DC 코믹스의 플래시포인트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배리가 그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타임라인을 다시 쓰는 것이 스토리다. 그리고 마이클 키튼과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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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는 2018년에 사회적 현상을 불러일으켰고, MCU 사상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로는 다섯 번째로 10억 불 이상 흥행하며 어벤저스 시리즈를 제외하고 가장 성공적인 MCU 솔로 무비로 남아 있다.


그러나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으로 인해 속편<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은 블랙 팬서보다 와칸다에 사는 다른 캐릭터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언하트가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네이머나 닥터 둠 등도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그래서인지 원래 2022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11월로 미뤄졌다. 이 글을 쓰면서 슈리 역의 러티샤 라이트가 부상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서 제작이 중단되었으며, 내년 2월에 촬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한다.





■ 아쿠아맨 앤 로스트 킹덤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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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은 2018년에 <아쿠아맨>으로 관객과 워너에게 DCEU 영화들이 더 이상 배트맨과 슈퍼맨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또 전 세계 흥행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기며 속편이 곧 제작될 것이라는 직감할 수 있었다.


<아쿠아맨 앤 로스트 킹덤>은 1편에서 7개의 심해 왕국 중에서 행적이 드러나지 않은 사라진 왕국이 딱 하나 있는데, 본작의 배경이 이 사라진 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1편의 캐스팅을 유지하면서 네레우스 역의 돌프 룬드그렌이 새로이 합류했다. 제이슨 모모아에 따르면 무대가 되는 배경의 스케일과 이야기가 더 커진다고 언급하였다. 어쨌든 2022년에 마지막 슈퍼히어로 영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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