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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RU Mar 12. 2022

스릴러영화 추천 TOP 100 (5)

MYSTERY & SUSPENSE MOVIES

스릴러 편은 가제 <MYSTERY & SUSPENSE MOVIES>로 정하고서 최초의 'TOP100'이었던 100편 <범죄 TOP100>의 자매편으로 기획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릴러 영화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한지라 후보작 1400편 중에 선정하고, 순위를 정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평소 TOP100을 할 때마다 클래식으로 확고부동한 위치를 점한 작품을 25~30% 내외로 포함해왔다. 그런데 이번 스릴러 편은 그 비율이 50% 이상이라 선택의 폭이 좁아져서 더 힘들었다.





#20 : 고스포드 파크(Gosford Park·2001) 로버트 알트만

아카데미 각본상

코미디 스릴러의 본좌, 한 발짝 떨어져서 구경하는 계급과 문화의 섬세한 마찰은 <고스포드 파크>가 주는 부정할 수 없는 재미다.


영화는 1930년대 영국 계급구조와 성생활을 관찰하기 위해 애거사 크리스티로부터 미스터리 방식을 빌려온다. ‘음모’는 자칫 방만해지기 쉬운 앙상블 드라마의 줄거리에 리듬을 불어넣기 위해 알트먼이 즐겨 사용해온 도구다. 이 영화에서 계급은 경제적인 지위일 뿐 아니라 삶의 조건과 태도의 집합이며 계급갈등은 억압과 희생보다 훨씬 복합적인 알력이라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19 : 스포트라이트 (Spotlight·2015) 톰 매카시

아카데미 작품·각본상

정치스릴러의 대통령, 철저하게 외부자의 위치에 놓은 심층취재(spotlight) 전담팀이 베일에 싸인 가톨릭 사제의 문제를 파헤친다. 이 미스터리가 이 스릴러 드라마를 이끄는 에너지이다.


엄청난 외압이 이 사건을 묻으려 했으나, 영화는 ‘시스템’이라는 괴물이 어떻게 문제를 방조하고 악화시키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18 : 다크 나이트 (Dark Knight·2008) 크리스토퍼 놀란  

아카데미 남우조연·음향편집상

DC코믹스자체가 '하드보일드 탐정물'에서 출발했고, 놀란 역시 필름누아르의 영향을 인정했다. 특히 은행강도 오프닝과 취조실 장면은 마이클 만의 범죄스릴러<히트>을 오마주한 것이다.




#17 : 올드 보이 (Old Boy·2003) 박찬욱

칸영화제 그랑프리

복수 3부작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스릴러이자 파괴적인 펀치를 휘두른다. 영문도 모른 채 15년 동안 감금과 고문을 당한 오대수(최민식)가 범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쫓는 박진감이 넘친다.      


복도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원 샷 격투 장면 등 상징적인 액션 시퀀스로 가득한 <올드 보이>는 그리스 비극을 놀랍도록 재해석한 복수극 그 이상의 작품이다. 특히 ‘왜’를 의문의 핵심으로 가져가면서 마지막에 충격적인 반전을 주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16 : 중배상 (Double Indemnity·1944)/선셋대로(Sunset Boulevard·1950)/검찰 측 증인(Witness For The Prosecution·1957) 빌리 와일더

아카데미 각본·미술·음악·의상상

아마 MZ세대에게 흑백 화면의 범죄 묘사가 성에 안 찰지도 모른다. 하지만 약 80년 넘는 풍화작용에도 절대 퇴화되지 않는 단순 명쾌한 선견지명이 담겨있다. 팜 파탈, 자기 파괴본능, 반전, 범죄 입증, 법정변론 등 현대 누아르의 공식은 대부분 제시했다.




#15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2007) 코엔 형제

아카데미 작품·각색·감독·남우조연상

이 네오 웨스턴은 범죄 스릴러가 갖춰야 할 필수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14 :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1976) 마틴 스콜세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마틴 스콜세지는 역대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다. 갱스터의 신화를 걷어내고 날 것 그대로의 뒷골목세계를 고발해왔다.


<택시 드라이버>는 70년대의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인 동시에 가장 스릴 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내면의 악마와 싸우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가 된 택시기사 트래비스 비클 역의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는 골절된 남성성을 정의하는 묘사 중 하나이다. 스콜세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원히 숨을 참게 하는 방식으로 괴로운 심경을 들여다본다.




#13 : 기생충 (Parasite·2019) 봉준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80년대 로널드 레이건과 마거릿 대처에 의해 전 세계에 퍼져나간 신자유주의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대침체(Great Recession, 2007-8)’로 그 한계가 드러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는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금융 불안정성이 크게 증가했다. 이런 시류를 읽은 봉준호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탁월한 우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12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1959) 앨프리드 히치콕

액션 스릴러의 아버지, 히치콕은 직관적으로 대중이 좋아할 재미있는 오락영화를 만들었지만 ‘사물은 겉모양과는 늘 다르다’는 것을 웅변하는, 상식과 관습을 깨는 작품세계를 추구했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정부 요원으로 오인되어 범죄조직에 쫓기는 광고 회사 임원의 스토리는 끝없는 우여곡절을 생산한다. 히치콕은 내밀하게 숨겨져 있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양지로 끌어올려 관음증과 살인, 강박증, 죄의식으로 얼룩진 어두운 세계를 서스펜스 영화의 경쾌한 스타일로 뚫고 나갔던 아이러니의 대가였던 셈이다.




#11 : 판의 미로 (El Laberinto Del Fauno·2006) 기예르모 델 토로

아카데미 미술·촬영·분장상

미스터리 스릴러의 역사에서 '환상과 현실의 조화'는 언제나 풀기 어려운 난제였다. 그런데 기예르모 델 토로는 스페인 내전에 관한 악몽 같은 동화를 집필하는데 성공한다. 마법 같은 사실주의로 역사와 판타지의 중간지점에 도달한다.


오필리아가 깊은 땅 밑에 숨겨진 미로를 발견했다. 이 세계가 존재하건 환상이건 간에 이 동화는 잔혹한 파시스트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신비로운 도피처에 불과하다. 이 비극성이 1940년대 스페인 상황과 맞물려 피부로 와닿는다. 그리고 동화란 원래 잔인무도한 현실의 극복에서 출발한 것이니까 더더욱 가슴이 미어지게 한다.




#10 :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1991) 조나선 드미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아카데미 작품·남녀주연·감독·각본상

다들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의 존재감을 이야기하지만, 이 공포 스릴러의 주인공은 '클라리스 스털링(조디 포스터)'이다. 이 유혈사태의 저류에 무엇이 감춰져있을까? 스털링과 버팔로 빌은 똑같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있었지만, 각기 다른 삶을 살았다. 왜 버팔로 빌은 살인마로 추락했고, 스털링은 어떻게 사회적 성공을 이뤘을까?


수사를 하면 할수록 범인과 형사를 동일선상에 놓고 번데기를 벗는 성장 드라마를 다각도로 다룬다. 심지어 한니발 렉터마저 성충이 되기 위해 허물을 벗는다.




#9 : 세븐 (Se7en·1995) 데이빗 핀처

<세븐>에는 데이빗 핀처의 핵심이 담겨있다. 그에게 있어 이 작품은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담당하던 초기 경력에서 장편영화의 세계로 성공리에 건너오게 된 일종의 차원 포탈이다.    


7대 죄악을 근거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존 도우(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이 신에 의해 선택받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 만연한 타락과 공포를 암시하듯, 〈세븐〉의 화면은 내내 불길한 징후들로 가득 차 있다. 핀처의 디스토피아적인 비전이 투영된 사회상은 미술감독 아서 맥스와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의 공이 컸다. 특히 채도를 낮추고 화면의 거친 질감을 살리는 촬영과 현상 방식은 음습한 도시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 : 싸이코 (Psycho·1960) 앨프리드 히치콕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는 작품이다. <싸이코>는 대중문화를 바꾼 걸작이다. 소위 '정신분석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히치콕 영화 중 가장 큰 대중적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마도 모든 장면, 이야기, 반전, 영화의 모든 측면이 널리 분석되고 논의되고 토론될 것이다.  클로징 샷마저 모호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반복해서 볼수록 더 좋아하지는 영화들 중 하나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뛰어난 트릭은 주인공을 서막에 죽여버리고, 나머지 70분 동안 살인마를 조심스럽게 파헤치게 한 것이다.




#7 : 차이나타운 (Chinatown·1974) 로만 폴란스키

아카데미 각본상

네오 느와르의 조상님은 로버트 타운과 로만 폴란스키의 역사상 가장 완벽한 각본으로 미스터리 장르를 재정립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 투기를 조사하다가 차이나타운의 도덕적 타락에 속박당한다. 의문의 살인에서 촉발된 부패의 거미줄에 얽혀든 주인공은 어둡고 뒤틀린 이야기를 전할 뿐 아니라 사회적·심리적 비용을 산출해낸다.




#6 :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2001) 데이비드 린치   

칸 영화제 감독상

<블루 벨벳(1986)>은 범죄영화편에서 다뤘으니 다른 예술작품을 소개하겠다. 린치는 이 네오 느와르로 무의식과 꿈의 영역을 영화로 끌어오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현존 최고의 감독임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이룬 것은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비전, 대담함, 예술적 자질 면에서 다른 필름메이커라면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것이다. 예술이 꼭 개연성을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스토리는 단번에 파악하기 힘들다.


'베티/다이앤 셀윈 (나오미 왓츠)’와 ‘리타/카밀라 로즈 (로라 해링)’의 두 여자의 이중 신분이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 정체성과 존재의 본질에 의문을 품게 한다. 논리적인 이해보다는 감독이 강조하는 ‘직감’이 우선시되며, 관람 후 남는 혼란 자체가 영화의 목적처럼 느껴지는 기이한 작품이다.




#5 : 천국과 지옥 (High And Low·1963) 구로사와 아키라

박찬욱 감독은 "유괴는 물론 나쁜 범죄다. 그러나 아이를 해칠 생각이 전혀 없다면 모두에게 피해가 안 가는 괜찮은 범죄라고 생각하는 놈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영화로 만들어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구로자와 아키라의 <천국과 지옥>을 보고는 포기했다. '유괴영화는 이제 아무도 못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를 능가하는 영화는 만들지 못하더라도 그와 다른 영화는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라며  <복수는 나의 것(2000)>을 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과연 어떤 작품일까? 영어 제목인 <High And Low>로 다분히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업가 곤도(미후네 토시로)는 회사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몰래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와중에 외동아들이 유괴된다. 자택을 저당 잡혀있는지라 유괴범의 요구를 들어주기가 난처하다. 그런데 실제 납치된 아이는 운전기사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곤도는 평생에 걸친 부를 타인의 아이를 위해 포기하느냐 아니면 예정대로 자사주를 매입해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인가를 놓고 곤도의 근심은 깊어져만 간다. 구로사와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양극화가 벌어지고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간성 말살을 요구한다는 통찰을 보여준다.     


곤도의 으리으리한 저택과 유괴범의 저지대 빈민가의 대비는 <기생충>에 인용될 만큼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소외감을 커지는 것을 탐구한다. 실제 봉준호 감독은 ‘<천국과 지옥>의 리메이크를 의뢰받은 적이 있는데, 거장 구로사와 감독과의 맞대결에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 거절했다. 그래서 소득격차에 대한 힌트 정도는 얻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




#4 : 이창 (Rear Window·1954) 앨프리드 히치콕

크리스토퍼 놀런은 BFI와의 인터뷰에서 "히치콕 없이는 영화적 서스펜스와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완성되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 특파원(1940)>에 대서양 횡단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피날레'를 보면서 <덩케르크>에서 시도한 많은 것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라고 히치콕을 예찬했다.


놀란을 비롯한 숱한 거장들이 히치콕 영화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앞다투어 고백한다. 그중에 히치콕의 근간이랄 수 있는 관음증적 시선, 즉 본다는 것의 긴장감은 <이창>에서 완성된다. 약간 과장하자면 시선과 권력의 관계를 포착한 거의 모든 영화가 <이창>의 그림자를 벗어나기 어렵다.


데이빗 핀처는 9살 때 아버지와 함께 <이창>을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살인이 저질러지는 순간을 회상하면서 ‘(9살의 어린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끔찍한 생각을 똑같이 했다며, 핀처는 <패닉 룸>에서 자신의 <이창>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한 바 있다.


또,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2016)>에서 아파트 너머 창문을 응시하는 숏들은 시선이 어떻게 권력관계를 구축하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브라이언 드 팔마 역시 <안녕, 엄마(1970)>이나 <침실의 표적(1984)>를 통해 끊임없이 존경을 드러낸다. 그는 “영화는 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대상을 응시하는 작업”이라는 <이창>이 계속해서 소환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히치콕은 두려움 없이 인간의 정신 깊숙이 숨겨진 어둡고 신비로운 비밀들을 엿본다.  어쩌면 대중문화를 즐기는 행위 자체가 타인의 인생을 훔쳐보는 행위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수많은 필름메이커, 영화 비평가, 관객에 의해 히치콕은 스릴러 장르와 동격이자 대명사로 불린다. 서부극의 존 포드도 존 웨인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삼두체제를 이루고 있고, Sci-Fi, 범죄, 스포츠, 전쟁, 액션, 판타지, 호러, 드라마, 코미디 어느 장르를 따져봐도 스릴러의 히치콕 같은 입지를 구축한 필름케이커는 보이질 않는다. 철학에는 플라톤이 차지하는 위치와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3 :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1957) 시드니 루멧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OCIC상

세월이 흘렀음에도 홍승완 감독의 <배심원들(2019)>이 참고할 만큼 법정 스릴러의 장르에서 <12명의 성난 사람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난공불락이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시드니 루멧은 데뷔작부터 탁월했다.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민감한 사회적 모순을 때로는 충격적으로 해부했다. 그 예리한 시각 못지않게 이야기가 탄탄하고, 몰입적이고, 강렬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2 :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1974)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조연·각색·음악·미술상

전무후무한 속편<대부2>가 남긴 유산은, 이후의 모든 영화들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1 : 현기증 (Vertigo·1958) 앨프리드 히치콕

종종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여겨지는 <현기증>은 스티븐 스필버그나 장 뤽 고다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영화로 칭송한다. 괴상한 행동을 하는 친구의 아내를 조사하기 위해 고용된 형사는 고소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미국 영화들 중 하나이자 의심할 여지 없이 훌륭한 걸작으로 오늘날에도 손꼽히고 있다. 박찬욱은 '인생 영화'라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을 꿈꿨다고 하고 마틴 스콜세지는 <택시 드라이버>의 오프닝으로 이 영화에 대한 헌사를 보냈다.

   

그렇기 때문에 히치콕의 영향력은 로만 폴란스키, 쿠엔틴 타란티노, 심지어 <매트릭스>, <다크 나이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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