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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인석 Nov 06. 2019

칭찬해줄만한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2010.10.23 00:39


사회의 양극화와 관련한 문제점들의 책임을 누가 지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꼭 빠지지 않는 2가지는 바로 '국가'와 '기업'이다.
국가는 우리가 세금도 내고 '민주주의' 체제를 택하고 있으니 당연히 우리를 보살필 의무가 있다고하지만
기업은 왜 포함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기업이 아무래도 '우리 돈'으로 먹고살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우리에게 참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결국 우리가 그것들을 소비해줌으로써 기업이 돈을 벌 수 있기때문에
그 고마움을 보답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이다.
옛날에는 이러한 생각을 갖고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일도 거의 없었고
기업 또한 존재이유를 '이익의 극대화'로만 삼았기 때문에 그럴 의무가 없다고 무시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의식이 점점 개선되고 자유롭게 기업을 향해 의견을 제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됨에따라
이제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요구하기전에 더 나은 일을 함으로써 칭찬받고자 노력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소비자들은 우리 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는 기업의 제품을 더 구매하고자하고
기업은 소비자와 사회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사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이익을 높일 수 있는
Win - Win 이 성립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잘하고 있는 기업이 어느 기업인지,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은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바람직할지 함께 알아보자.
기업들이여 벌어들인 돈을 내놓아라?


사회공헌활동을 잘 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칭찬해주기전에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바로 어떤 사회공헌을 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사회공헌, 사회봉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바로 '거액의 기부', '직원들의 봉사활동' 쯤이 아닐까 싶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업에게 요구하는 것들이고 행하지 않는다면 비판을 가하는 요소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실 이것들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게 내 생각이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기업의 사회공헌기여도를 비판하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다.
발표하는 조는 S그룹을 예로 들면서 배당금은 총이익의 X %에 이르는데
사회기부금은 그의 반도 못미친다고 비판하였다.
그 때 내가 피력한 주장은 아래와 같다.
나는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업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잘안다.
우선, 배당금보다 사회기부금이 적다는 것으로 기업을 비판하는건 
억지로 돈을 뺏자는 것과 다를바 없는 소리이다.
'배당금'이란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 
한 해동안 돈 잘 벌었으니 용돈삼아 베풀어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쉽게 예를 들자면 '주주'란 기업의 자본을 제공하는 '부모님'이고
기업은 주주가 성장할때까지 자본을 챙겨주는 '아이'와 같은 관계이다.
그 아이가 자라서 돈을 잘 벌게 되면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과 같이
기업이 주주에게 일정량의 배당금을 지금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도리'라는 것이다.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더빨리 성장해서 나중에 크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현금배당을 안하기도하지만 
돈 잘버는 대기업이 그런다면 주주들은 화가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심지어 정년퇴임 후 퇴직금 등을 고배당기업에 투자하여 그 배당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있다.
부모님은 챙기지도 않으면서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자식과 같이 앞뒤가 안맞는 것이라는 것이다.
해외와 같은 경우에는 워렌버핏, 빌게이츠가 훌륭하게 기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의 기업인 '버크셔 헤셔웨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부하고 있는 것 처럼 이미지가 형성되지만
사실 워렌버핏은 자기 자신의 돈으로 기부하고 있는 것이고, 
빌게이츠 또한 CEO 은퇴 후 개인적으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즉, 내 의견은 '개인'이 행할 수 있고 요구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과 
'기업'이 행할 수 있고 요구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은 다르게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이고 막연히 그 이익을 쪼개서 사회에 기부하라는 것보다는
그 이익을 최대한 지키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요구해야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피드백 시간에 말했더니
나는 '친기업 보수세력' 취급을 받으며 수많은 공격을 받고 말았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 국내에서 모범사례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러한 생각을 갖기가 충분히 힘들것이라고 이해가 되긴 되었다.
국내 일류 대기업들은 평소에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며
지도층이 불법행위로 법정에 서는 수준에 이르러서야 거대한 현금을 기부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을 지키면서 사회에 공헌하게 하는 것이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나는 참 쉽다고 생각한다.
가장 간단한 것은 수 많은 직원들이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갖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해당 기업의 능력을 사회공헌에 사용하면 간단하다.
음식생산 및 판매 업체는 평소에 남은 음식을 돈주고 처리하는 대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고
국가재난시에는 그 어떤 기업들보다 싼 가격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포크레인 중장비 업체는 홍수와 같은 국가재난시 무료 또는 저가로 복구현장에 투입할 수 있고
얼마전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이제석씨와 같은 광고회사라면
사회공헌캠페인에 무료로 광고시안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 된다면 당장에는 수십, 수백억 현금 기부보다 효과가 덜하겠지만
모이고 모여서 모든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사회공헌을 요구해야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첫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기업은 포털사이트로 유명한 Daum이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에는 첫 인터넷 붐이 일어나던 시절이었는데
그때의 최고 포털사이트는 당연 Daum이였고 버디버디나 네이트온과 같은 메신져도 부족했기 때문에
이메일로 채팅처럼 주고받고하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Daum이 네이버나 네이트 등 새로 생겨난 수많은 포털사이트과 경쟁하면서 잊혀지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잘 버텨오고 스마트모바일 시대에 가장 잘 적응하며 다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음의 성공 비결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음의 사회공헌 방식은 앞에서 말했던 '자신들의 능력'을 이용한 것이여서 더욱 칭찬할만하다.
다음의 사회공헌 방식은 바로 '희망모금'이다.


다음은 하이픈이라는 사회공헌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양한 미디어가 살아 숨쉬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인만큼
미디어교육이 열악한 곳에 방문하여 교육도 해주고 여러 미디어 컨텐츠 창작을 후원하고있으며
특히 '희망모금'을 통해 거대한 금액을 모아 사회에 기부시킨다.
이는 다음이 수많은 방문자가 존재하는 포털사이트라는 특성 뿐만아니라
'아고라'와 같은 참여적 커뮤니티가 잘 발달된 장점을 살려 '사회공헌'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모금 및 기부 절차는 아래와 같다.


우선 아고라에서 청원글이 올라오고 일정수의 네티즌에게 동의를 받으면
다음측의 내부심사를 거쳐 목표액이 설정되고 실제 모금이 시작된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음캐쉬나 다양한 결제방식을 통해 직접 기부를하고 댓글을 남기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그냥 응원댓글만 남겨도 다음이 한 개당 100원으로 계산하여 기부를 해준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기자단 등을 통해 애프터스토리에 대한 글이 게제되어 공개된다.


다음의 희망모금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대단하다.
현재까지 186여억 원이 모금되었고 
미국 최고의 신문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의 독도 광고도
한국홍보전문가 서경석씨가 다음네티즌의 모금의 도움을 통해서 이루어낸 쾌거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다음측이 기부한 금액이 186억 원중에서 약 42여억 원을 차지하는데
만약 다음이 그냥 42억을 한순간에 사회에 현금으로 기부했다면 어땠을까?
네티즌들의 기부문화를 이끌수도 없었고 
수많은 분야의 수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 네티즌에게 알려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네티즌들이 144억을 기부하게 만들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자신들의 사업 특성과 장점을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추어
네티즌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부참여를 유도함으로써 3배 이상의 기부액을 더 창출시켰고
Daum.net 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사회공헌도하고 기업도 장기적으로 이익을 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한미파슨스


다음으로 소개하고싶은 회사는 '한미파슨스'이다.
한미파슨스를 아는 사람은 아마 매우 적을 것이다.
한미파슨스는 국내최고이자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CM업체이다.
(CM이란 건설사업관리로서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주를 대신하여 프로젝트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사업주가 책정한 예산내에서 최고 품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 기술조직이 설계자, 시공자등의 사업 참여자를 전단계에 걸쳐 종합관리함으로써 
공사비 절감, 공기단축 및 품질향상의 이점을 사업주에게 제공하는 것)
예전에도 글을 통해서 사회공헌도 잘하고 직원들을 많이 배려하는 기업으로 간략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데
우선 한미파슨스는 경영방침 자체가 사회공헌으로 맞추어져 있다.
매월 넷째주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오프라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어있다.
윗사람이 모범을 보이니 아랫사람들이 참여를 하게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 외에도 직원들은 월급의 1%를 기부하는 것이 의무로 정해져있다.
회사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직원들이 기부하는 1%의 2배 금액을 기부한다.
회사의 돈이 타 기업보다 많은 비율로 기부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문제는 없을까 의문이 들것이다.
하지만 한미파슨스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있어 전혀 타격이 없다.
한미파슨스의 2007년 매출액은 802억, 2008년 803억, 2009년 959억이며 
올해 2010년도 작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미파슨스는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이론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하지만 만약 여기서 끝이라면 내가 특별히 이렇게 소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경영자의 마인드와 실천이다.
한미파슨스의 경영자인 김종훈 회장과 기타 고위임원들은 '주식기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식기부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을 팔아서 좋은 일에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 기업들의 임원들은 지분을 끌어모으기에 바쁘고
심할때는 일반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싸게 사들이는 모습에 비하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
김종훈 회장과 이순광 사장, 오현석 전무는 총 자사주 7만 여주(약 10억 원의 가치)를 기부하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자선사업에 돌입하였다.
한미파슨스는 '따뜻한 동행'과 회사의 최고능력인 '건설관리사업 기술력'을 통해서
사회복지시설 신축지원과 시설개선보수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3년 MBC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소망재활원, 정립회관 등 사회복지시설의 개선사업을 해왔다.
2008년에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하여 경기도 용인, 강화, 충북 제천, 전남 장성에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주고시설등을 건축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전경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08년 피터드러커 혁신상 사회공헌대상,
2009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식적으로도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한미파슨스는 자신들의 사업능력을 사회공헌에 이용할 뿐만아니라
경영자와 임원진이 직접 선두에 서서 모범을 보이며 진두지휘하는 모범사례이다.
특히 실적이 매년 증가하면서 회사의 발전또한 이끌고 있으니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웅진코웨이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기업은 '웅진코웨이'이다.
예전에도 많이 소개했다시피 웅진그룹또한 한미파슨스와 같이 
경영자의 마인드와 경영모토가 '사회공헌'으로 맞추어져있다.
그룹 중에서 가장 큰 계열사인 '웅진코웨이'가 특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소개하고자한다.
웅진그룹의 가장 큰 경영정신은 '또또사랑'이다.
또또사랑은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사랑의 범위는 내 연인, 내 가족, 내 동료부터 내가 살고있는 사회, 지구까지 포함되는 것이다.


특히 사회와 지구에 대한 사랑은 오염되는 '환경'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웅진그룹은 최근 '사랑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을 들여다보자면
우선 웅진코웨이도 한미파슨스처럼 직원들의 직접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2005년부터 '또또사랑 봉사단'을 창단하여 
행복 밥차 지원활동, 태안바다 복구, 급식봉사지원활동, 사랑의 빵나누기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웅진코웨이 직원들이 작년 한해동안 봉사한 시간을 합치면 무려 20600시간이 된다고 한다.
또, 웅진코웨이의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회사의 '컨셉'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웅진코웨이는 모두가 알다시피 정수기로 가장 유명하며
연수기, 비데 등 '물'에 관련된 제품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바로 이 '물'을 사회공헌의 컨셉으로 삼고 있다.
첫번째는 바로 '행복한 우물파기' 캠페인이다.
우리는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통해서 매일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시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썩은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참 많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라는 자신들의 주력제품에서 '깨끗한 물'을 연상하여
그러한 지역에 우물을 설치해주어 그들에게도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려는 것이다.
2010년 올해까지 1000개의 우물을 설치하는게 웅진코웨이의 목표이다.
이를 우리 소비자들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주었다.
웅진코웨이 홈페이지 (


http://www.coway.co.kr/society/well.asp?from=o_000_00200


)에 접속하여
아래의 페이지를 통해서 응원댓글을 달 수 있으며
댓글 20개가 모일때마다 공동명의로 우물 1개를 만들어준다.


두번째는 오염되어버린 하천을 살리는 프로젝트 '유구천 가꾸기'이다.
이 프로젝트는 무려 6년이 걸린 장기프로젝트였다.
더러워진 충남 공주의 하천을 동네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2004년 10월부터 웅진코웨이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차차 주변에 자정식물을 심고 하천변 정화활동을 계속하면서 하천살리기에 힘썼고
이러한 '하천이 살아나고 있는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는등 많은 이들에게 뜻깊은 '교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말과 글로 설명해서는 잘 와닿지 않는 감동의 실화는 
최근 웅진코웨이의 광고를 통해 쉽게 느낄 수 있다.



네이트잠시 후에 다시 한번 시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동일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네이트/싸이월드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주십시오. 네이트/싸이월드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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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웅진코웨이의 최초 PR광고이기도 하다.
PR광고란 제품 광고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의 인식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광고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환상'을 심어주기위해
직접 하지도, 할 수도 없는 장면을 멋지고 아름답게 보여주며 브랜드 로고를 노출시키곤하는데
웅진코웨이는 실제 6년여동안 직접 해온 모습으로 PR광고를 해서 더욱 감동스럽게 느껴진다.
이처럼 웅진코웨이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의 모든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는 꿈을 품고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또, 웅진코웨이의 사회공헌이 의미있는 이유는 기업에게 가장 최적화된 사회공헌모델이기 때문이다.
웅진코웨이는 자신의 사업능력으로 사회공헌을 하는 방법을 넘어서서
자신의 사업 '특성'을 사용하여 사회공헌하는 방법을 택했다.
정수기를 깨끗한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더러운 물을 직접 '정수'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로써 단순 '정수기업체'에서 '세상의 물을 정화시키는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게되었다.
또, 각종 설비도 많이 이용되었겠지만 직원과 일반인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물을 정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양도 양이지만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이는 세상의 환경도 아름답게 지키고 기업의 이미지도 높이는 
기업입장에서의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웅진코웨이또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고 있지만
11년 연속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해나가는 최고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지금까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내가 생각하는 모범사례 3곳의 기업을 소개해보았다.
기업의 사회공헌.
예전보다는 훨씬 의식이 개선되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역부족인게 사실이다.
그러한 기업들이 알아야할 것은
위의 세 기업들과 같이 사회공헌을 마음껏 소신있게 펼친다면
기업의 성장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니라 더 빨라진다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를 자각하고 멋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주었으면 좋겠고
소비자들도 단순히 거액의 기부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익도 지켜주면서 사회를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해주면서
올바르고 효율적인 기업의 사회공헌을 이끌어주었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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