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쳐뤼 Jun 17. 2020

헐리우드

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100화












시간여유가 많이 남길래 또 도전정신이 불타올랐다.


내가 빨리 다니는 건지, 너무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던 건지

알 수는 없다.


할리우드 사인을 가까이 보러 등산을 시작했다.


분명 혼자라 이제 편하게 가도 되는 것을

'트렉아메리카'의 여파인지

꽤 되는 거리를 혼자 트레킹 하고 자빠졌다.


이젠 왠만한 거리는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뀐 탓이다.


올라가는 내내

같이 올라가는 이 하나 없어

내가 길을 잘못든 건 아닐까 의심이 들었지만

막상 올라와보니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오!!


세상사람들!!!!!!!

<할리우드 사인>은 여기서 봐야합니다!!


초 가까운 곳에서 보여지는 이 모습은

오는 길에 저 멀리 손톱보다도 작은 간판을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

.

그렇게 혼자 삼각대 놓고

잘도 놀았다고 한다.

.

.

+

옆에 커플이 내가 혼자 찍는게 신기했던지

한참을 구경했는데,

조금 민망했다..


알고보니 사진 찍어달라고 타이밍 재던 것...(민망)



작가의 이전글 의식의 흐름대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