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찾아 떠난 미국 여행기
타임스스퀘어 앞에 앉아 잠시 사색
북적대는 사람들, 바쁘게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
이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 삶도 생각해보면 생김새는 달라도 다 똑같겠지.
사는 건 다 마찬가지일 거야.
라는 등등의 사색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한참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넋놓고 보게 되었다.
그만 정신차리고 마지막 일정인 야경보러 <탑오브더락>
그런데 여기서도 넋놓게 되더라.
수많은 빌딩숲과 저 멀리 끝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그 사이에 강인지 바다인지 빌딩숲과 조화를 이뤄서
황홀하기까지 하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기까지 1시간을 기다리고
조명이 켜지고나서 한참을 더 있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로 운이 좋게 정면에서 봤다.
하나씩 불이 켜지는 순간부터 전부 밝게 켜지기까지
왠지 모를 뭉클함과 무언가 벅차오른다.
눈물이 날 듯 나중에 사진으로 보거나 영상을 봐도
이때의 감동과 감정은 전해지지 않는다.
오늘 하루 정말 고생했다.
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