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 -미국편-
드디어 그 유명한 <시카고 딥디쉬 피자> 영접한 날.
Cat이 미리 예약해둔 거였어서 피자는 바로 나왔다.
원래 한 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나오자마자 셔터세례를 받았고,
직원은 익숙하다는 듯이 기다렸다가 치즈 늘어나는 거 찍을 준비 되었냐고 물었다.
팔을 높게 올려도 치즈는 끊이지 않았다.
WOW!
한국에서도 먹어보았던 시카고 피자라 어떻게 다를까 기대해보았다.
조금 더 풍성한 맛이 나는 듯 하다!!
그러나 내가 만약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고, 보지 못했더라면
더 감격하면서 먹었을 것 같다.
그래도 먹을 가치가 충분했던 그 풍성한 맛!! (알럽)
그리고 왠지 Cat의 텐션이 더 올라가서 말하는 것이
취한 듯 보였다.
나에게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더듬거리며 말하는 나를 지켜보기도 했다.
그리고는 대단하다고 했다.
친구도 없는 이런 타국에 말도 잘 못하는데 어떻게 혼자 올 생각을 다 했냐며,
자기는 전혀 못할 거라고 한다.
자기도 스페인어를 아주 조~~금 하는데 혼자 가볼 생각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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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칭찬은 참 잘 들리더라. (후훗)
한순간 귀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