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START

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by 쳐뤼

47화












해는 따사로운 봄인데

이곳의 눈은 신기하리만치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허벅지를 넘는 수준으로 쌓여있다.

심지어 아직 눈이 단단한데,

곳곳 지뢰들이 숨어있어 잘 내딛어야만 한다.


고로,

지뢰밟기 게임 START!!


조심조심 한걸음

앞서 희생해주신(?) 분들의 발자국을 따라 밟는다.

조심해야해.

난 신발 only 1켤레

양말도 이게 제일 긴목이라구.


그러나 역시 미쿡인들이라 그런지 보폭이 굉장히 크다

뱁새가 황새 따라 걷는격.


헉.

헉..헉.


천천히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걷고 있는데

뒤가 수상하다.

점차 다가오는 헐떡거림

끄악

쒯!!

쒜에에에엣!!!!


Sat 이다.

;;

나보다 그가 더 곤욕스러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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