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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이티 Jul 12. 2022

반려동물에 관련한 데이터 모음.zip

펫코노미의 시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세요.

공원을 걷다 보면 산책 나온 귀여운 반려동물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이제는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찐가족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다뤘어요.



이번 다이티 토픽에 담긴 데이터는요!

· 반복 구매가 많은 반려동물 업종의 구매 데이터를 상세하게 분석했어요.
· 작년과 올해 반려동물의 키워드 트렌드를 비교했어요.



식구가 많을수록 반려동물도 함께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0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 약 15%로 나타났어요. 흥미로운 점은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도 증가한다는 것인데요. 7인 이상의 가구 중에서는 22%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1인 가구 비율보다 12% P나 높았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해요. (1인 가구 비율 32% > 2인가구 비율 28% > 3인 가구 비율 20%)




1인가구는 고양이를 좋아해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 중 73%는 개만, 18%는 고양이만 키우고 있었으며,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구는 약 4%로 나타났습니다. 


개만 키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가구 유형은 2인 가구였으며, 고양이만 키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1인 가구로 유일하게 20%를 넘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던 7인 이상 가구는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비율도 11%로 다른 유형보다 큰 것을 알 수 있어요.


* 통계청 「2020년 인구총조사」



입양 < 분양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분양과 입양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실 텐데요. 키워드 유입수 규모는 분양이 입양보다 약 5.4배 많아 분양에 대한 탐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강아지, 고양이의 분양·입양 키워드 유입 수 추이도 추가로 확인했어요. 2022년 2분기 키워드 유입 수는 1년 전인 2021년 2분기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강아지+분양' 키워드는 1년 전보다 약 12% 감소했고, '강아지+입양', '고양이+분양', '고양이+입양' 키워드는 30% 이상 감소했어요.


그래프를 보면 '분양' 키워드는 바로 이전 분기인 1분기 이후 감소 폭이 커, 최근 들어 탐색이 많이 줄은 것을 알 수 있어요.  


* 다이티(반려동물 분양, 입양 키워드 약 40만 유입 수 분석, 2022년 2분기)
* 다이티(강아지와 고양이의 분양, 입양 키워드 약 180만 유입 수 분석)



집사는 아침부터 바쁘다 바빠


반려동물 사이트 유형별 주요 유입 시간대를 알아봤습니다.


반려동물 종합 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유입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8~9시로, 전체 유입 중 18%가 8~9시 대에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식품만 전문으로 파는 사이트도 오전 시간대의 유입이 가장 많아 아침부터 집사들은 반려동물의 용품을 탐색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패드나 모래, 목욕용품들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위생용품 사이트는 비교적 고른 유입 추이를 보였으며, 입양·분양과 커뮤니티 사이트는 밤 시간대 유입이 상승해, 반려동물의 정보 탐색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로 나타났어요.


* 다이티 (반려동물 관련 사이트 유입 수 약 2천 6백만, 2022년 1월 ~ 6월)



반려동물 구매 금액은 평균 4만 8천원


집사들은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는데 평균 4만 8천 원을 사용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평균 구매 금액이 큰 사이트는 생활용품 전문 사이트(식기, 외출용품, 쿠션 등 판매)로 1회 결제 시 약 8만 7천 원을 사용했으며, 그다음은 위생용품 사이트가 7만 원대로 높았고 종합 용품 > 식품 > 건강용품 순으로 평균 구매 금액이 컸어요.


참고로 결제 시 평균 상품 개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는 식품으로 약 8개의 상품을 담았고요, 종합 용품과 생활용품 사이트에서는 1번 구매시 2~3개 상품을 담았습니다. 


커머스 사이트는 업종의 평균 구매금액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1명의 구매자의 객단가가 높아질수록 동일한 고객 수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객단가에 대한 더 자세한 고객 사례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 다이티 (반려동물 관련 사이트 구매 건 수 약 246만, 2022년 1월 ~ 6월)



??? : 이날씨에 산책은 좀...


작년 2분기와 올해 2분기의 반려동물 용품 키워드 순위를 비교한 데이터에요.


우선 올해 모두가 절감하고 계신 것처럼 습하고 더운 찜통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의 같은 기간에는 하네스가 1위를 차지했지만, 올 2분기에는 10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어요. 대신 쿨매트가 새로 순위에 오른 동시에 2위를 차지했고요. 또한 작년에 10위권에 없던 밥그릇과 물그릇이 5위와 9위에 자리해 식기의 인기가 올랐어요.


고양이 용품은 모래와 자동 급식기가 1위와 2위를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작년에는 사료와 장난감이 순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없었고, 대신 화장실·스크래쳐·발톱깎기 키워드가 새로 10위 권에 올랐습니다.

업종별 검색어 데이터로 시즌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분석 기간 변경 가능)


* 다이티(강아지와 고양이 용품 키워드 약 184만 유입 수 분석)



재구매가 많은 반려동물 업종


사료, 간식, 모래, 배변용품 등 반려동물의 생활 필수품들은 재구매와 반복 구매가 많은데요. 동일한 상품의 재구매 시 그 평균 주기를 분석했어요.


반복 구매 주기가 가장 짧은 제품은 사료로, 3주가 조금 넘는 24일 만에 재구매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치약/칫솔 제품도 비슷하게 약 25일이 평균 재구매 주기로 확인됐어요.


그 외 간식이나 모래, 영양제 모두 평균 재구매 주기가 30일 이내로 길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고, 배변패드만 유일하게 30일이 훌쩍 넘는 43일이 평균 재구매 주기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를 보시는 것처럼 반려동물 용품들은 재구매 주기가 짧기 때문에, 고객의 이탈을 막으려면 재구매 주기에 맞춘 마케팅이 중요한데요.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은 아래 콘텐츠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영원한 단골도, VIP도 없기에 더 중요해요. 고객의 이탈을 막고 유지시키는 방법

재구매 타이밍에 맞춘 마케팅 사례 확인하기


* 다이티(반려동물 용품 재구매 데이터 약 173만 분석, 2021년 7월 ~ 2022년 6월)



타워보유자


이번에는 용품 품목별 평균 금액을 확인했는데요. 


1개 당 평균 금액이 가장 비싼 용품은 캣타워로 평균 약 13만 원이었으며, 그다음으로 비싼 용품은 자동급식기로 약 9만 원대였어요. 산책할 때 필요한 하네스는 2만 원 대로 5번째로 순위가 높고 스크래쳐는 7위를 차지해 생활용품들이 가격대가 비교적 높았어요.


그다음으로는 위생 용품들이 자리했는데요. 모래의 평균 가격이 약 2만 3천 원, 샴푸는 약 1만 8천 원, 배변패드는 약 1만 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류의 평균 가격대는 1만 2천 원 대로 다른 용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 다이티 (반려동물 용품 구매 건 수 약 130만 분석, 2022년 1월 ~ 6월)



집사의 성별은 몇 대 몇!?


* 다이티 셀프마켓 (Android, 6월 기준)


주요 반려동물 앱 24개의 평균 남녀 비율은 여성이 약 69%로 높았어요. 남성 비율이 가장 큰 앱은 도그짱(분양 앱)으로 남성 비율이 60%였고요, 여성 비율이 가장 큰 앱은 바잇미(용품 판매)로 설치자의 87%가 여성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반려동물 앱 트렌드 데이터를 보고 싶으시다면 다이티 2022년 앱 트렌드 리포트를 무료로 받아보세요!



반려동물 앱 주 타깃은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


가장 앱 설치 수가 많은 반려동물 앱 5개의 설치자 연령대 데이터에요.


1위 '포인핸즈'(입양&실종동물 찾기)와 2위 '펫 프렌즈'(종합 쇼핑몰)는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20대부터 40대까지 비율이 고른 편이었어요. 가구 수가 많을수록 반려동물 보유율도 올라가기 때문에, 온 가족이 보호자 역할을 해서 연령이 비교적 고른 것으로 보여요!


 전문가의 콘텐츠와 반려동물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어바웃 펫'은 다른 앱보다 10대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 제품 및 케어 서비스를 주요로 제공하는 '핏펫'과 '인투펫'은 40~50대 비율이 50% 내외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타깃 중에서도,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타깃과 앞으로 분양/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타깃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해요. 같은 업종이어도 타깃을 나눠 분석하는 것이 더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한다면 실제 보호자만 타깃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 될 테고요. 타깃을 나눠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이나 타깃을 추출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다이티 컨설팅을 신청하세요! 

* 다이티 셀프마켓 (Android,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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