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의 등장, 네이버와 카카오 콘텐츠 플랫폼의 현재 상황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미생', '이태원클라쓰'의 공통점은?
바로, 다음 웹툰에서 연재되던 웹툰이라는 점인데요.
8월 1일, 웹툰의 원조 '다음 웹툰'이 '카카오웹툰'이라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UX로 파격적 변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무한 스크롤', '캐시와 대여권/소장권의 분리', '많은 인터랙션' 등의 기능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죠.
과연, '카카오웹툰'으로 변화한 출시 첫 주의 성적은 어떠하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플랫폼 시장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요? 데이터로 확인해봅시다!
국내 웹툰 시장의 양대 강자인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 웹툰을 비교해봤는데요.
웹툰 시장의 하락세일까요? 2021년 두 개 앱의 사용자는 감소하는 추세였습니다.
다만, 카카오 웹툰은 다음웹툰에서 카카오웹툰으로 변화한 8월 1주차에는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한 주만에 앱 설치자가 무려 9.3%가 증가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콘텐츠 앱은 현재까지 앱설치자 수가 얼마나 될까요?
현재 앱설치자 수는 '네이버 웹툰 > 카카오페이지 > 네이버 시리즈 > 카카오 웹툰'으로 카카오웹툰은 한 식구인 카카오페이지의 절반, 경쟁자인 네이버 웹툰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아쉬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콘텐츠 플랫폼들의 현재까지 앱설치자 수는 어떠할까요?
콘텐츠 플랫폼 앱은 모두 남성 비율이 더 높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만, 네이버 시리즈의 경우 성비에서 남성 이용자 50.2%로 차이가 크지 않았고 네이버 웹툰은 남성 이용자가 59.6%로 가장 성비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대 데이터에서는 웹툰 앱인 카카오 웹툰, 네이버 웹툰은 연령대 분포가 거의 비슷했는데요.
두 웹툰 앱 모두 1020층의 비중이 50% 이상이었으며, 타 연령층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카카오페이지는 40대의 비중이 24.5%로 다른 앱에 비해 이용자 연령층이 높았다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카카오 웹툰과 네이버 웹툰을 설치한 유저 중 대다수가 콘텐츠 앱으로 모두 카카오 페이지를 중복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콘텐츠 앱의 중복 설치 현황도 두 앱이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서는 콘텐츠 앱을 안쓰는 사람은 있어도 콘텐츠 앱을 한 개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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