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야 할 '덤벨경제' 온라인 마케팅 동향
'덤벨경제'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건강 관리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용어로 특히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큰 밀레니엄 세대가 덤벨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다이티토픽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80%가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다뤘습니다.
1. 9월, 어떤 건강식품이 많이 검색됐는지 알아봤어요.
2. 건강기능식품의 평균 구매금액과 3분기 구매량을 비교했어요.
3. 병원과 의약품에 대한 앱을 분석했어요.
정답은 메일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 한 달간 유입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건강식품 키워드는 '송이버섯'으로 8월 대비 약 20배나 증가했어요. 명절 인기 선물인 버섯은 '송이버섯' 외에도 '능이버섯'과 '상황버섯' 모두 유입량이 3배 이상 늘었고요. 선물로 인기인 '홍삼' 또한 8월보다 50%가 상승해 명절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어요. 반대로 유입량이 꾸준했던 보스웰리아는 9월에 30% 하락한 추이를 보였습니다.
2021년 3분기 건강기능식품 구매 건수를 확인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올수록 구매건수가 상승하는 것을 한눈에도 알 수가 있는데요. 추석 4주 전인 8월 넷째 주부터 꾸준하게 상승해 추석 전 주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8월 3주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에요. 품목별로 보면 '버섯·홍삼·인삼·녹용'의 구매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건강기능식품 중 구매가 가장 많은 '비타민'과 '유산균'은 7월 2주 차에 가장 많은 구매가 발생했어요.
판매량이 많은 건강기능식품 13종의 평균 구매금액을 살펴봤습니다. 평균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제품은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보스웰리아'로 평균 구매가격이 약 12.7만 원 이었고, 홍삼(12.2만 원)과 쏘팔메토(8.8만 원)가 뒤를 이었어요. 건강기능식품은 몇 개월 분량을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평균 구매 가격이 5만 원 이상이었고요.
구매가 많지 않아 그래프에는 제외됐지만 공진단(약 30만 원)과 초록입홍합(약 15만 원)은 평균 구매 금액이 평균보다 높았고, 주스(푸룬, ABC)와 즙형태의 상품의 평균 구매가격은 2만원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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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대형할인점'이나 '드럭스토어/약국'에서 주로 많이 구매했었는데요. 2020년의 주 구입처 순위는 '통신판매 > 대형할인점 > 드럭스토어 /약국' 순으로, '통신판매'가 1위를 차지해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어요.
주 구입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살 수 있어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는데요. 통신판매는 매장처럼 직원이 제품 품질에 대해 직접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평점이나 후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다양한 인터넷 유통 채널의 CRM 관리와 제품 상세페이지에 더 공을 들일 필요가 있겠어요.
병원과 의약품 관련 앱 27개를 선정해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병원과 약국을 탐색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똑닥'과 '굿닥' 앱이 설치 수 1위와 2위를 차지했는데요. 현재 기준 '똑닥'은 100만 이상, '굿닥'은 60만 이상의 설치 수를 가지고 있었어요.
3위부터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처방전을 촬영하면 복용 중인 약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 혈당 등 건강 정보를 입력해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 비대면 진료기능을 제공하는 앱 등인데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건강 관련 앱과 서비스는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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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건강관리 앱을 주 기능에 따라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설치자를 분석했습니다.
예약 서비스를 메인으로 제공하는 앱은 여성 비율이 66%로 높았지만, 그 외 카테고리는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해 특정 성에 치우치지 않고 의료·의약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령대 비중은 메인 서비스에 따라 차이를 보였어요. '비대면 진료' 앱은 20대 비중이 29%로, 다른 카테고리보다 2~18% P 컸으며, '예약' 앱은 3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음식이나 여행 업종에서도 앱으로 주문을 하거나 예약하는 것이 익숙한 MZ 세대가 의료 관련해서도 비대면 기능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약 복용과 혈압, 혈당 등을 관리하는 앱은 50대 이상이 31%로 다른 카테고리보다 높은 비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병원/약국/약 정보를 검색하는 검색 카테고리 앱은 설치자 연령대가 고른 편이었습니다.
예부터 이가 건강하고 튼튼하면 큰 복이라 했죠. 2020년 외래 질병 환자 수 순위에서도 치아와 관련된 질병이 전 연령대의 상위에 올라 튼튼한 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요. 가장 많은 질병인 '치주질환' 외에도 10대~30대는 '치아우식(충치)', 20대는 '매몰치(사랑니)'가 순위에 들었어요.
30대부터는 자세와 관련이 있는 '등통증' 이 순위에 들었으며, 40대부터는 '위-식도 역류'와 '고혈압'이 5위 안에 랭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보니 영양과 면역력 만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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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정답은 '⑤ 보스웰리아'입니다. 보스웰리아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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