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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과 친구들 Jun 14. 2023

10년의 시간과 노력과의
Bye for now

안녕!  (Hello and Bye for now) 밋 더 테이블즈.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6월 13일입니다. 물론, 뉴욕의 시간입니다. 한국은 6월 14일 이른 아침이겠지요. 


저희가 인터컴의 D2 스튜디오에서 만난 것이 4월 13일이니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여러분들의 하루하루 시작은 어떤가요?


  Meet the tables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두달동안 뉴욕에서는 뉴욕과 다른 도시를 창의적이고 퀄리티있게 연결해서 양쪽에 모두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디지털 브릿지 얼라이언스 (이하 DBa)로 만들어 정말 Super busy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DBa팀은 뉴욕의 기관들과 조직, 그리고 대학기관들과 함께 하는 많은 진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단체들이 디지털 교량을 통해서 뉴욕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만들어 내고 있고 영어, 한국어 및 스페인어 플랫폼도 머지 않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는 저의 평생의 화두이자 라이프타임 프로젝트인 미래의 죽음과 도시라는 주제로 9월 15일에 있을 특별 학회 및 디지털 브릿지스 얼라이언스 2023의 준비로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4월 13일에 발표를 했던 태희가 디트로이트로 이사를 왔고 DBa 팀과 합류했으며 다음주에는 디지털브릿지스의 일원으로 뉴욕의 에너지 서밋에 참여하게 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밋더테이블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원격으로 한국에 있는 분들과의 활동을 같은 수준으로 병행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구심이 되고자 선언했던 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와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측면에서 10년을 유지해왔던 Meet the tables라는 브랜드는 제 인생의 hall of fame 의 한 켠에 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Meet the tables 의 정신과 DNA는 Digital Bridges 에 온전히 녹여 내어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다만, 40대를 위한 Chapter 4 table 은 디지털 브릿지스의 작은 파트로서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만 한정지어서 유지할 계획입니다. 혹시라도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미국에서 만들어 가볼려고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유용하리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깜짝 놀랄만한 소식은 4월 13일 행사를 같이 준비하고 공간을 제공해 주셨던 대한민국 최고의 PCO인 인터컴과는 오랜 논의끝에 (3년동안이라고 한다면 믿어 지실까요?) 대단한 무언가(비밀!)를 키워 가기로 큰 방향을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만들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굉장히 홀가분하게 밋더테이블즈에 안녕을 말할 수 있게 된 계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뭐... 아주 여러가지 방식으로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시끌벅적하게

여러분의 공기속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

아쉽게 인사하지는 않겠습니다. 


몇번의 이메일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찬란하게 빛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 보며 


Bye for now,


Love never fails,

Paul Joseph J. Kang



background image was taken in D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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