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선택, 그리고 AI의 진화 속도

융합지능

우리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꾸준함'만이 아닙니다. 단지 매일 자동화된 방식으로 2~3개월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답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 ‘페르소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자동화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얻어진 다양한 데이터와 결과물을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엮어내는 과정입니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인공지능(AI)의 발전 궤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글, 오픈AI, 퍼플렉시티와 같은 글로벌 선두 기업들이 지향하는 AGI(범용 인공지능)의 단계 또한 반드시 이 과정을 거칩니다. 각각의 모델과 시도, 실패와 개선, 분산된 시도를 모아가는 시간적 누적 없이는 결코 하나의 진정한 지능으로 응축되지 못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술은 물리적 시간을 결코 생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단계를 밟기 위해서는 반드시 축적과 실험, 시행착오라는 '시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들이 기술 개발의 지속성과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단지 연구자들의 열정만으로는 이 긴 여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정의 끝은 무엇일까요?
결국 사용자는 AI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전기가 발명된 이후 우리가 어둠 속에서 촛불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듯, 인간의 생활과 사고의 한 층위는 이미 AI와 불가분의 관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AI에 단순히 '의존'할 것인가, 아니면 AI와 함께 새로운 확장된 지능을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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