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진심人
일을 실제 해 보면 알게 됩니다.
그저 떠돌아다니는 말들을 듣고 보기만 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욕망이 올라옵니다.
큰맘 먹고, 시도해 봅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더디어 갑니다.
머릿속이 온갖 정리되지 않은 정보로 얽히고설켜 '아, 이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부정에 가까운 생각이 머리를 때립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선 이렇게도 외치더군요.
'그러니까! 정했으면 준비만 하지 말고 일단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는 거라고! 그래야 그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은 <디테일>을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거 아냐! 막말로 실패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해도, 하루라도 먼저 시작했으면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는 거 아니겠어?'
그러니까
'정했으면 빨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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