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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월의바람 Dec 11. 2022

위로

가끔 아들들이 서운케 하면

언제 태어날지 모를

손주를 들먹인다.


“너 장가가서

애기 낳으면,

오늘 얘기 다 해줄거다!”


보지도 못한 손주가

나를 위로해준다.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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