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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월의바람 Jan 02. 2023

방랑

<방랑>


해가 뜨면 길을 떠나고

해가 지면 신발을 벗고서

별빛 벗삼아 잠들면

홀연히 깨우는 바람소리


희미한 옛 추억의

자취를 따라 걷노라면

잊혀졌던 기억들

하나둘 가로등처럼 켜지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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