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로 완성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
굿즈 제작 케이스 20. YES24 러브썸 페스티벌 & 한화이글스
굿즈하면 떠오르는 업계는 공연,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실제로 많은 굿즈를 기획/제작하기도 하고, 굿즈를 통한 효과가 크기에 굿즈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죠. 팬심을 자극하거나 즐거웠던 순간을 실물로 소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한 굿즈 제작을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사례보다는 공연, 경기를 위해 실제로 사용하는 굿즈 사례를 통해 경험을 완성시키는 굿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1.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물, YES24 러브썸 페스티벌 키트
YES24는 매해 음악과 도서가 함께하는 러브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불편한 편의점'을 올해의 도서로 선정해 페스티벌 컨셉에 반영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상황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인 만큼, MD 패키지를 구성해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로 했는데요. 티켓을 비롯해 페스티벌에서 반드시 필요한 용품으로 구성해 갖고 싶은 패키지, 페스티벌의 경험을 담을 수 있는 패키지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페스티벌 중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구성으로 진행하는 것이었는데요. 특히, 콜라보 캐릭터가 부각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 역시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이러한 목적 하에 레디백 패키지를 구성했습니다. 레디백과 캐릭터로 디자인한 러기지 택, 그리고 페스티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크닉 매트와 캐릭터 아이템으로 가장 좋은 판 스티커를 구성해 매력적인 키트로 완성해 굿즈를 통해 페스티벌의 경험을 담아 낼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2. 경기 관람을 위한 필수 아이템, 한화이글스 2023 시즌권 패키지
공연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업계에서도 굿즈가 정말 많이 필요한데요. 응원용 아이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경기 관람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시즌권 패키지'입니다.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반드시 구매하는 아이템이기에 굿즈로서 높은 퀄리티는 물론, 매력적으로도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한화이글스는 이점을 포인트를 잡고서 시즌권 패키지 제작을 DiiVER와 함께 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2023 시즌권을 총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패키지를 제작했습니다. Royal/Full/Weekend 세 종류로 각각 다른 패키지로 방향성을 잡고 진행했습니다. Royal의 경우 박스 패키지를 한 번 더 감싸는 슬리브를 추가 제작했고, Full과 Weekend는 자석 싸바리 박스로 패키지를 정했습니다. 보다 퀄리티 높은 패키지 제작을 위해 모든 패키지에 양각으로 인쇄를 요청했으나 종이 패키지에 인쇄가 어려워 압력으로 인쇄하는 먹박으로 제안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슬리브가 스크래치에 취약한 소재임을 감안해 전체 코팅을 한 것은 물론, 인쇄 시 부분 라미네이팅을 적용해 인쇄 부분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즌권 패키지의 구성에도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각각 다른 시즌권 디자인과 랜야드 디자인 적용은 물론, 개인화 작업을 진행해 시즌권이자 굿즈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DiiVER의 개별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발송을 진행했는데요. 전체적인 패키지의 무드와 배송 경험까지 모두 팬들의 충성심 자극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의 경험 자체가 특별하기에 경험 중 사용하는 모든 용품을 굿즈화 하기 굉장히 유용한데요. 활용할 수 있는 소스도 많고, 타겟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굿즈를 사용하는 경험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목적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제품의 재구매가 중요하듯, 엔터테인먼트 역시 긍정적인 경험 형성을 통한 재방문과 재구매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