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하드락 까페가 가고 싶을 때...
원래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Major K를 갈 예정이었으나....
어이 없게도 문을 닫아버렸네요 ㅠㅠ
어쩐지 예약하려고 몇 번을 전화해 봤었는데 안 받더라니....
그래서 약속 장소를 변경하려고 주변을 둘러보다 들어가게 된 레스토랑 바
카네기스 타이페이
알고보니 Hardrock Cafe처럼 전세계에 체인을 둔 레스토랑 바 프랜차이즈더군요~
참고로 타이페이 하드락 까페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Carnegie's Taipei 卡奈基餐廳
No. 100, Section 2, Anh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안은 어떤 분위기일까...하고 들어가봤더니~
빈티지 스타일로 꾸며놓았는데 나쁘지 않네요~
바 찬장에는 여러가지 술병들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필요할 땐 저기 있는 저 사다리로 술병을 꺼내오는 모양이네요 ㅎㅎ
10시 전까지는 식당으로 음식 주문을 받는 레스토랑~
10시부터는 라운지 바로 변한다고 하네요.
빈티지 스타일로 꾸며놓은 내부
음식 종류도 엄청 다양했는데요. 주로 서양식들로 이태리, 멕시칸이 주를 이뤘습니다.
찬장에서 봤던 술병 종류만큼이나 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저는 추천 받은 좀 달달한 칵테일을...
이건 다른 날 카운터에서 시켜본 애플 사이다 (나름 술임)
그리고 식사는 멕시칸이 땡겨서 파히타[Fajita]와 케사디야[Quesadilla]를 시켜보았습니다.
파히타는 푸짐한 쌈 재료(?)와 같이 나오네요...
심플한 케사디야...
이날은 Ladies' night이어서 여자들은 9시부터 시작하는 라운지바 공짜로 샴페인을 주던데...
남자는 얄짤 없이 암 것두 안 주더군요...
밤이 되니 외국인 (정확히 말하면 서양인, 러시아 모델분들 포함)들이 많이 오고 10시에는 디제이랑 헐벗은 여자 두분이 바 테이블 위에서 춤도 추시더라는...;;
대략 이런 분위기...(사진출처: computexparties.com)
서양풍 음악 들으면서 식사랑 술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이상 카네기 였습니다.